11월 귤귤이를 만나다. (출산 2일 전 나의 모습. 거울이 더럽지만’ㅅ’;) 결혼한지 1년이 되갈 쯤 임신준비를 하였다. 과거에 자궁쪽 수술을 했던지라 괜히 임신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었는데 준비한지 6개월 조금 안되서 임신을 하게 되었다. 막상 두 줄을 확인하니 얼떨떨 했었다.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나도 두 줄을 보긴하는구나 하고 ㅋㅋㅠㅠ....태명은 “귤귤이”가 되었다. 남편이 귤꿈을 꿨다고 해서 귤귤이’ㅅ’~ 생리예정일 기준 2주 뒤에 병원을 갔더니 5주~6주차 라고 하셨고 운좋게 심장소리도 들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얼떨떨... 초반엔 친정,시댁식구한테만 임신소식을 알리고 회사에도 팀장님께만 슬쩍 말씀드렸다. 원래는 안정기지나면 말씀드리려했는데 일정이야기를 하던중이었어서 ㅠ_ㅠㅋㅋㅋ... 일부러 최소안정기 지나고나서 .. 더보기 2019년을 마무리하며.... 2019년의 마지막 월요일.원래라면 회사에 있을 시간이지만 30,31일 연차를 냈기 때문에 출근을 안했다. 개꿀ㅋㅋ8시 전에 일어나서 아침밥 먹고, 곽 깨우고...쥬스 갈아주고, 곽 출근하는거 보고 빈둥빈둥 놀다가 점심때 밖에 나와서 맥날버거세트 먹고, 잠깐 은행들리고,,,, 지금은 까페에 와 있다. 역시 스벅은 항상 사람이 많다.제일 좋아하는 콜드브루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역시 출근을 안하니 뭘 안해도 기분이 좋다 ㅋㅋㅋㅋ...직장인이라면 다들 공감하겠지.블로그를 거의 방치해두다시피 했는데 음 ... 오랜만에 2019년엔 어땠었는지 간략하게나마 기록하고자 한다.——————————————————————————-[1월]수술을 했다. 너무나 급작스럽게 이루워진 수술이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차라리 잘.. 더보기 수술 수술2 오늘은 1월 18일. 외래진료를 다녀오고 집에서 쉬는 중이다.저번에 쓴 글에 이어서 수술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ㅡ.ㅡ)~ [1월11일 금요일]-회복실에서 병실로 무사히 옮겨지고 통증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끙끙거렸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그나마 견딜만해졌다. 아픈건 여전했지만 -.--아파서 정신없을땐 몰랐는데 뒤늦게 보니 소변줄이 꽂혀있었고,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사실 생리 예정일을 피해 수술날을 급하게 잡은건데...... 이놈의 몸뚱이가 ㅠㅠㅠ도와주질않아서 ㅠㅠㅠ 입원당일(목요일) 밤에 갑작스럽게 생리가 터져버렸었다. 나도 당황해서 바로 간호실에 가서 말씀드리니 수술에 상관은 없다고 하시면서 산모패드를 몇개 챙겨주셨었다. 금요일이 하필 양이 많은 날이라... 내 하체쪽엔 패드가 깔려있고... 아오.. 더보기 이전 1 2 3 4 ··· 35 다음 목록 더보기